2024-10-28 06:45
토요일에 6개의 난자를 채취하고
집에가서 자고 일어나 화장실을 갔다가
장기가 아래로 쏟아질것 같은 느낌과 복통,갑자기 온 빈혈에 당황.
이번이 4번째 채취인데 이런 건 처음이었다.
병원이 끝난 시간이라 안내된 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복강내 출혈일수 있으니 가까운 응급실로 가라고 해서
아산충무병원에 갔으나 산부인과 진료 불가.
분당부터 세종, 대전까지 응급실마다 전화를 했으나
산부인과를 볼 수있는 응급실이 없어서 멘붕...
어쩔수 없어서 제발 아프지말자고 불안 속에 잠듬.
다행히 일욜엔 토욜증상은 완화되었으나
상복부가 너무 부풀어서 움직임이 힘들고 움직이면 복통.
결국 월요일이 되서야 시술받고 있는 병원에 왔는데
복강내 출혈이 맞다고한다.
채취한 갯수에 비해 출혈이 많은편이긴 하다만
더 진행되는 중은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거라고..
빈혈수치 확인해봐야한다고 채혈하고 기다리는중인데
참 버라이어티하다 이번 차수.
좋은결과 주려고 그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