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8 08:22
골프 비거리 의 함정.
장타 대회 출신들이 투어프로에 성공한 사례가 없어. 십여년전에 장타대회 우승자 새도스키도 pga 1부 시드도 못받아보고 은퇴했어. 요즘 버크셔라는 유튜버도 볼스가 80이 넘는 괴력의 사나이이고 프로로 전향한다 했는데 아직 프로 합격도 못했나봐. 나는 필드의 골프 스윙과 장타 스윙은 다르다고 봐. 비거리가 골프에 얼마나 유리한지 당연히 알지만 프로들이 시합에서 쓰는 스윙은 페어웨이에 항상 보내야 하는 스윙이기에 스윙 중에 지켜야 할 것이 많지. 반면 5개 중에 1개만 페어웨이에 넣는 스윙과 다를 수 밖에 없어. 비거리가 길수록 더 높은 정확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로리맥길로이 같은 사람은 외계인인 거지.
예를 들어 폭이 30미터인 홀에서 200미터를 칠 때, 드라이버 정중앙방향의 허용범위는 역탄젠트함수로 구하면 약 4.3도*2=8.6도지만
비거리 300미터에 필요한 허용범위는 고작 2.86도*2=5.72도로 더 좁아. 그래서 장타 스윙이 더 어려운 스윙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