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8 09:25
" 이럴줄 알았으면,
기술이라도 배워둘껄 그랬어요. "
" 막상 나갈 때 되니까
지금까지 뭐했나 싶어요. "
" 이런 가게 하나 차려놓으면,
죽을때까지 일 할수있어 좋겠어요. "
⠀⠀⠀
⠀⠀⠀
자주 오시던 부장님이셨는데,
올해,
정년퇴임을 앞두고 계신다고 한다.
1학년 대학생 딸 하나,
고2 아들놈 하나,
언제 졸업시키나.....
걱정과 고민 가득한 미세한 표정들이
겉으로 들어 날 정도이니,
속으로는 얼마나 걱정하시고,
어깨가 무거우실까...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자영업자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