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8 15:13
관리하는 게이들
많은 게이들이 피부, 화장, 시술 등에 빠삭한 이유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기술이기도, 아름다움을 잃지않기위한 발버둥이기도해.
요즘 몸 좋은 근육게이들도 많은데, 물론 건강도 중요하지만 그 역시 생존을 위한, 육체적 아름다움을 위한 피나는 노력이거든.
우리가 결혼식에 돈을 쓰겠어, 애기 분유값, 교육비가 들겠어. 내가 번 돈, 스스로를 위해 쓸 수 있는 여유가 있는거거든.
그러니 좋다는 피부과 시술도 받아보고, 운동도 하고, 쇼핑과 여행에 사치를 부리기도하고.
물론 모든 게이가 그런건 아니지만, 일반 남자들보단 미용과 운동, 여가에 관심과 투자가 많은 편이긴해.
게이들이 여자들처럼 관리를 한다? 그런 시대착오적인 말이 어디있어. '관리'가 여성의 영역을 벗어난지가 언젠데.
올리브영 한쪽 벽면의 맨즈섹션이, 시중에 판매되는 남성용 화장품 등이 게이전용이 아니잖아?
헤테로 남성들이여, 우리보고 과하다 하지말고. 관리란걸 좀 해보는게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