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8 16:27
잘 교육받은 사람들은 내 경험상 대부분 특유의 나이스한 모먼트가 있는 거 같음 나는 이걸 내 편의상 '서울 깍쟁이 느낌'이라 퉁치는데, 뭐랄까 말로 설명하긴 어려운 그.. 잘 웃고 즐겁게 놀고 보면 반갑고 스몰 토크도 잘 나누지만 선의 경계가 되게 철저하고 잘 절제된 그런 느낌이 잇음.
잘 깎고 다듬어서 맨들맨들하고 흠이 없는 그런 조약돌 같은 사람들. 물론 흠없는 사람이 어딧겟냐마는 대인관계에서 굉장히 나이스하고 흠을 잘 드러내지 않는 고런 사람..
반면 이제.. 나같은 그 촌놈 무지렁이들은 걍 생각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