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9 04:53
PT 수업 중 트레이너가 당황하는 순간
연차가 쌓이니 이제는 그러려니 하는데, 생각나는 일들 몇 개 적어볼게.
1. 무게 올렸는데 회원님이 째려볼 때
- 잘하니까 올리는 거니, 레이저 그만 쏴줄래?
2. "언제까지 몇 키로 빼고 싶어요" 할 때
-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게 아니라면, 워워~ 하는 편이야.
3. 3시 수업인데 1시 50분에 온 회원님 볼 때
- 회원님!? 3시인데요? “아 진짜요!?” 수업 비어 있으면 다행인데, 아니면… 유산소 타고 계시죠^^
4. 유튜브 보고 “이거 아니에요?” 할 때
- 물론 좋은 내용이 많지만, 목적에 따라 다른 경우도 많아서~ 그 영상 보내주면 더 좋아!
5. 회원님이 1RM 가자고 할 때
- 강도도 좋지만… 음, 다칠까 봐 걱정도 되니까 무게 고집은 노노!
6. 이야기 계속 하시는 회원님
스몰 토크 좋은데, 어머님들 중 보따리 푸시는 분들 종종 계셔ㅋㅋ 그럼 그냥 기구 손에 쥐어드림ㅋㅋ
오늘도 강사님들 즐겁게 수업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