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9 07:20
14년간 회사를 다니며 지겹기도 하고... 예전엔 회사가 싫어서 육휴 출휴를 이용해 도망가고싶었어.
오늘 인수인계관련해서 미팅잡자고 자꾸 연락이 오는데 나 아직 휴가가려면 3개월 남았는데 왜이렇게 급하지 다들?
막상 임신하니 곧 다가올 휴가가 좋으면서도 혹시나 복귀하면 바보가 되어 있을까봐 두려워.
원래 이직을 하든 어쩌든 안돌아올 생각이었는데 ㅋㅋㅋㅋ떠날 날이 다가올수록 회사의 장점이 많이 보이는게 청개구리 심보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