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9 07:21
오늘의 인생썰 2탄
내가 열심히 사는이유 2탄
전라도 어느 시골에서 가난한 집안 출신인데
나 유딩시절... 있는돈 없는돈 다긁어서
어머니가 중퇴하고 봉제 공장일을 해왔던
경력과 경험으로 아버지를 설득하여...
무작정 서울로 상경!
윌세로 오래된 건물에 봉제공장을 차리셨지
할머니, 부모님, 누나, 나 이렇게 공장 구석한켠에
칸막이치고 단칸방에 한가족이 모여살았지
그정도로 환경이 열약한곳에서 그래도
나름 행복하게 살았어
하지만 살아생전 아버지는 툭하면 놀기 좋아하셨고
어머니만 항상 더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고 자랐지
나 어렸을땐 미싱하는 직업이 못배운사람이
하는 천대받는 직업이라는 인식들이 강했어
그런 자격지심에 어머니는 자식들 남 부럽지 않게 키우겠다는 오로지 목표하나로 주말 새벽 밤낮 가리지않고 무릎 관절이 다 닳도록 미싱발을 밟으시면서 시어머니 모시고
아들 딸 대학 보내고 한평생을 벌어
노후 보내실 아파트까지 마련 해놓으셨어
여읜 이손으로...
(2부는 글제한 다음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