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9 17:49
무인카페의 주인장은 매장 관리를 새벽에 한다.
손님이랑 마주치면 왠지 미안하더라.
희한해. 기분이가.
손님이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곳이라서 그런가봐.
우리 매장은 희한한게 여러개인데..
그중에서도 분실사고가 1도 없다는 거
손님들이 주인장 모르게 물건을 가져다 놓는다.
감사하지. 근데 오해하면 안돼.
고마울 뿐 바라는 건 아니란 거.
손님들이 가져다 놓은 물건들을 공개할께..
가끔 어르신들 전화온다.
''내가 말이야.. 젊은 애들이 음료 한 잔도 안 먹고 앉아 있길래 혼 내고 보냈어.. ''' '----------'
#1000명프로젝트 스팔 맞팔 인팔
칭찬을 바라는 무용담에 당황한 적도 있지만 그만큼 진심이시고 지켜주고 싶다는 뜻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