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9 10:08
사업을 하다보니 어디가나 진상을 만난다.
본인이 맞다는 강렬한 신념을 가지고 당신은 나에게 무언가를 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
전혀 '역지사지'가 안되는 사람들이다. 보통 사회경험이 없거나 어린애들이다.
이런 사람들을 만나면 오히려 나는 냉정해진다.
특히 내가 손해보는 일이 있어도 상대방이 이득을 보게 하지 않는다.
오늘도 나와 결이 맞지 않는 사람을 만나 한바탕 했다. 물론 본인 입장에서는 억울하겠지...
하지만 대화 할 때의 신념있는(?) 말투 그리고 요청사항은 내가 해 줄 수 없는 것이었다.
정리 후 깔끔하게 차단.
결국 사업도 돈이 베이스로 깔려 있지만 감정있는 사람 사이의 관계다. 결국 일은 사람이 하니까...
오늘 모든 일이 스무스했는데 퇴근 전 막판 진상 때문에 망쳤다.
집에가서 맛있는 거 먹어야지.
단, 자신의 패를 열고 정중하게 요청하거나 도와달라는 사람에게는 당연히 협조적이다.
ㅈㅏ영업자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