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9 14:08
누군가의 한계를 보면
외면을 체념을 결국 그것은 나의 한계로 마침표를 찍히고
포기에 이른다.
하지만 살다보니 살아내다보니
알게 되었다.
쉼표가 마침표보다 긴 이유를...
수없는 말을 쉬어가며 뺃다보면
많은 결론을 되뇌이다 보면
다시 보인다.
다음 단락이 기다리고 있음이.
긴 숨을 뺃고 다시 천천히 숨을 마셔라.
그것이 나에게 주어진 오늘이며
내일을 맞이할 힘이다.
천천히 꾹꾹 마침표를 찍는다.
한길만이 답이 아님을
아직 포기엔 내가 가진 가치가 너무 존귀함을.
나의 한계로 포기하기엔
너무 귀한 시간들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