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0 02:30
고3
곧 스무살인 나한테 어떤 얘기라도 좋으니
조언 좀 부탁해!!!!!!!
나 대학 붙은 고3? 이야 ㅋㅋㅋ
이제 여유가 생겨서 글을 한 번 써 보는데.....
근데 내가 올해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거든...
어릴때는 빨리 ‘성인’이 되고 싶었는데
막상 얼마 안 남으니까 걱정이 되기도 해
자유가 생긴 만큼 책임도 져야하고, 음.. 뭐랄까 삶에 대한 고찰이랄까?ㅋㅋㅋ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건지, 어떤게 성숙한 어른인지, 내가 하다못해 작은 알바나 일을 하게 되면 받은 보상만큼 그만큼의 서비스나 일이나... 맡은 바 내 몫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엄마 아빠가 큰 돈 들여서 대학 보내주는데 그 만큼 열정 다해 공부할 수 있을지.... 요즘 생각해보니까 집도 사고 나 19년동안 넉넉하게 입히고 먹이고 재우고 가르쳐주는 우리 엄마아빠가 엄청 대단하고 멋있기도 하고 ㅋㅋㅋ 뭐 이런 저런 생각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