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나 나쁜 엄마일까?
둘째가 아직 밤수를 하거든
먹고 자면 되는데 먹고 한시간씩 노니까
둘째도 나도 푹 잠을 못자니까
애도 잘 안먹고 나도 예민해지고..
자꾸 그래서 짜증내게 되..ㅠㅠ
그러고 나면 또 미안해지고 무한 반복..ㅎ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고 사랑하지만
체력이 떨어지니 자꾸 욱하고 올라오네...
터울이 조금 있는 둘째를 낳기로 결정했을 땐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이 어려움에 대해서
마음 단단히 먹고 시작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겪으니까 와르르 무너질때가 많네
체력이 문제인가 싶어서 운동도 하지만
잠을 잘 못자는게 큰가봐 허허..
주변에 이런 이야기를 나눌 사람들이 없어서
스레드에 풀어내봐
오늘 애 둘 등원이 유난히 힘들어서
주저리주저리 썻어 ㅋㅋ
나처럼 지치고 힘든 엄마들 우리 댓글로 서로 털어내보자!!!
내 수다 메이트 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