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0 06:49
스레드 하면서 느낀 건데 각자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고, 각박한 삶 속에서 다들 공감받고 싶어하고 대화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
그중에서도 꼭 이야기가 아니라 토론, 논쟁하려는 사람들도 있는데, 글 쓴 사람들은 논쟁을 하려고 올린 게 아니라는 생각도 들면서 20대의 나도 누군가와 대화했을 때맞다/아니다를 따지며 논쟁하려 했던 적이 있어서 좀 부끄럽더라고.
이제는 조금 더 공감해 주고, 맞다 아니다를 따지기 보다 들어주면서 대화하고 싶어. 내 30대의 사람들과는 그렇게 지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