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0 13:24
<모든것이 처음, 순수함이 좋았던 그때> 다른사람들 노래하는데 찰싹붙어서는 뭘좋아하는지 언제 시간이 여유로운지 반달 눈웃음으로 물어보는 모습이 뭔가 하얀골든리트리버 댕댕이 같았던 기억에 경계심이 무너졌던 것 같다 그리고는 걸핏하면 학교 끝나는 시간 맞춰와있거나 집에올 시간맞춰 울동네와서 밥을 먹고가길 여러번 그렇게 적극적인 모습에 스며들듯 사귀게된것 같다 초가을쯤 만났는데, 날이 추워지던 어느날 종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신호등이 아슬아슬했을 때 그 아이가 갑자기 손을 잡아당겨 손을 잡고 뛰었고 그렇게 횡단보도를 다 건넜는데 잡은 손을 놓지않고 계속 걸었던 ... 그때 엄청 두근두근, 신경이 온통 손에만 가있었는데 그렇게 처음 손을 잡게 되었다 만나고 두달 조금 넘었을 즈음 이었다 그에게 난 세번째 여친이었지만 스물다섯 나에게 그는 첫 남친이어서 그는 첫남친으로서 모든 것을 굉장히 소중히 해주고 잘해주려는 예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첫사랑 인팔 스팔 이상형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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