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0 08:55
오늘 회사에서 레트로 했는데, 우리가 일을 너무 빨리한다고 다들 난리야. 난 내 할 일을 끝내고 남는 시간에 개인 프로젝트를 하는데, 그렇다고 내 일이 적은 건 아니야. 사실 내가 맡은 일은 원래 지지부진해서 해결사로 투입된 거라 일이 적지도 않아. 그냥 내가 일을 빨리 끝낼 뿐이지. 이전 글에 워라밸 좋다고 적었는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은 듯. 다들 쉴 건 다 쉬면서 일하고, 할 일이 많다고 느끼는 거지. 시드니 개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