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결혼 커플 중에서 아시아여자(한/중/일/동남아)+서구권 백인 남자 커플만 공격 타켓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동유럽 여성, 중앙아시아계, 브라질 여성들도 “가난한 나라의 여자가 서구권 백인 남자 물어서 결혼한, 대신 순종적이고 요리잘하는 전통적 여성상” 이라고 매도되는 경우들도 굉장히 많더라. 능력있고 잘 나가는 브라질 지인(여)이 매번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마다 스페인 남편과 아이가 있다는 것에 대해 자신이 “그런 여자” 가 아님을 과도한 수준으로 설명하는 것을 보며 느끼는 씁쓸함. 그리고, 이럴 땐 개발도상국가 백인 남편이 참 편하군 하는 생각. 니 편협한 눈으로 보기에 우리는 사랑아니면 맺어질 경제적 이득이 없어보이니 이걸 좋다 해야 하는건가요 허허허 (아, 물론 실제로 신분상승용????으로 전략적 결혼을 하시는 그네들도 많긴 합니다) 국제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