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0 17:41
15분에 £65 치료를 받으러 온 환자에게 애써 설명하며, 30분에 £50 치료가 현재로선 더 유익할 거라고 권해 드렸다. 순간의 이익과 내 몸이 편할 치료는 전자였지만, 돈보다는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밖에 없었기에 망설임은 없었다.
물론 내 결정에 따른 치료 결과를 온전히 보장할 순 없지만, 그래도 내 이익보다는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언제나 최우선에 두려고 한다.
설령 내가 여유가 없을지언정 신념이 없진 않으니까.
치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