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1 06:26
단소이야기
궁금해 할 사람들은 없을 것 같지만
단소 시험 후기를 들고 왔어
수요일에 아이가 집에 오자마자 신나게
"엄마!! 단소 중 받아서 통과했어!!
소리만 났으면 상인데 소리가 안나서
중이거든 그래도 통과는 했어!!"
마치 개선장군 같았어ㅋㅋ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었겠네~라고 했더니
그렇다고 하더라
선생님께서 바라셨던건
소리가 안나도 좋으니 열심히 연습해서
시험에 임하는 모습을 보는거였다는 걸
이제야 알았어
이 쉬운걸 몰라서 혼자 스트레스를 받던
못난 엄마에게 방법을 알려주고 조언과
따뜻한 위로 해준
많은 스친들에게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
덕분에 아이도 나도 행복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