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1 07:16
.
.
울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다.
울어야 할 친구들이 많은데,
말로는 다 위로가 할 수 없다.
행위로도 불가능할 때가 있다.
그것을 알 때 친구로서
더욱 마음이 아프다.
응답하라1988에서
동일이 친모의 상으로 정신없이
손님맞이하며 웃다가,
형이라는 비빌언덕이 나타나자
진정한 감정을 드러내며,
어린 아이처럼 터져 버리는
어른의 모습이다.
우린 비빌언덕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한다.
힘내친구야.
2024.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