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1 09:52
퇴근하자마자 도서관 들렸다🩷
심지어 '향료기술용어집'은 보존서고라 상호대차까지했는데 딱 맞춰서 도착했다
조향공부 시작하고 민간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나도 이제부터 조향사다라는 생각보다 이렇게 얕게 배워놓고 조향사라고 자칭하기엔 내 스스로가 떳떳하지 못하겠다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조향사라는 직업 자체가 따로 전공이 있는것도 아니고 국가 자격증이 있지도않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아 누구든 쉽게 도전할수있지만 '조향사'타이틀을 얻고 스스로 자부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과연 내가 한두달 배워서 만든 향수, 디퓨저를 소비자들이 좋아할까? 나 또한 자신있게 판매할수있을까라고 생각해보면 한없이 부족하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도 직접 배움을 찾아 나서고 수백가지 향을 구별하고자 쉴틈없이 olfaction을 한다.
언젠가 스스로를 '조향사'라고 자신있게 부를수있을때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야지🩷
조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