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01:07
최근에 알았는데, 성인여성의 적정 수면시간이 8시간이래. 그에 비하면 난 거의 일평생을 수면부족으로 살아오고 있었던 거더라구. 충격이었어. 어떻게 보면 나는 그동안 사회가 정해놓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이라는 틀에 나를 얽매여 놓은 채, 진짜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는 들여다 볼 생각도 못하고 살았던거지. 그래서 진짜 '나'로 살아가기 위해선 '이래야만 한다'라는 고정관념 내지는 강박관념을 한꺼풀씩 벗어내고, '나는 어떻게 하고 싶은가', '어떤 방식이 나에게 더 맞는가'를 꾸준히 물어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다른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에게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