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12:42
이제 거울은 잘 안 봐 구석구석 살펴도 좋은 구석은 보이질 않아 어제 마흔 문턱 지났는데 벌써 연말이야 예전처럼 숫자 하나 바뀐다는 가벼운 강도의 느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20~30대로 가긴 싫어 지금이 제일 좋거든 적당한 여유를 느끼는 시기가 지금 같아. 딱 사십대 라고 쓰는데 왜 슬프지. 흑🥲 사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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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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