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13:20
배민으로 5만원이 넘는 포장 주문이 들어왔다.
준비하려고 보니 모닝글로리의 재료 상태가 좋지 않아 나갈 수 없다 판단되어 바로 전화를 드렸다.
나 : 정말 죄송하게도 공심채가 신선하지 못해서 부분 취소나 대체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 연락드렸어요. 죄송해요.
고객 : 네? 뭐라구요?? &@#%$ 가고 있어요.
바로 다시 전화드릴게요. (뚝. 전화 끊으심)
정신없이 전화가 끊기고 오시고 있다는 말씀 후 다시 연락이 없었다. 조리 시간 5분을 남기고 부리나케 준비했다.
2분을 남기고 음식 준비를 다 하고 나니 다시 전화가 왔다.
고객 : 아까 뭐라고 하셨죠?
나 : 모닝글로리가 안될것 같아 부분취소나 대체해드려야될 것 같다고 연락드렸어요!
고객 : 전체 취소해주세요.
나 : 음식이 다 준비되었는데..
고객 : 말하지 않았는데 음식을 왜 해요?
나 : 죄송합니다. 전화로 오시고 계신다 하시고 시간
다 되어가서 준비 하고 있었어요.
댓글에서 계속....
자영업자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