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14:38
건강의 중요성!!
평소에 운동 좋아하고 활동적이어서 건강을 자신했었어. 그런데 작년에..
갑자기 폐렴이 왔고 각혈까지 함. (평생 비흡연자)
왠만해선 병원 안가는데 각혈하고 겁이나서 병원을 감.
의사샘이 무조건 입원해서 집중치료 받아야 한다고..
나는 일때문에 3일후에 입원하고 싶었지. 근데 의사샘 하는말이 그러다 죽을수도 있다고 하더랔ㅋㅋㅋ 바로 입원했지. 2주 입원 후 퇴원전 상태 확인 하기 위해 찍은 CT에서 전혀 차도가 없었어.
의사샘이 이거 폐암 같다고 빨리 대학병원 가보라더라 ㅋㅋ 하늘이 무너진다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처음 느꼈지. 바로 전대병원으로 가서 진료받고 결과 기다리는데 눈 앞이 깜깜했음.. 전대 의사샘은 일단 지켜봐야 알겠다고 함.. 진짜 무서웠다.
그 후로 한달에 한번씩 병원을 다녔어. 10개월쯤 다녔을때 의사샘이 다행히 암은 아닌것 같다고 몸 관리 열심 하면 이제 안와도 된다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