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16:07
식당에 갔는데 애가 물컵 가지고 장난치다가 물을 흘려서 허벅지 한쪽이 젖었어. 축축하다고 우는데 나는 밥 먹다가 그랬지. “그러게. 근데 엄마는 지금 옷 못 갈아입혀줘. 엄마아빠는 밥 먹어야하거든. 그러니까 너도 참아. 밥 먹어.” 몇번 찡얼대더니 잊고 밥 잘 먹긴 했어. 근데 우리 옆테이블 할머니들이 난리가 났어. 애엄마 매정하다고 날 추운데 갈아입히라고ㅠ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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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nananana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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