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01:49
네 개의 파스텔톤 다발을 모두 다 똑같지는 않고 비슷한 무드로 만들어달라는 약간은 어려웠던 행사 다발 주문🥹🫶🏻
작년에 시켜주셨던 곳에서 재주문이라 엄청 신경쓰였는데, 다행히 ’다른듯 비슷한 무드‘가 잘 나와서 클라이언트도 만족해하시고, 나도 가슴을 쓸어내렸던 기억☺️
이 일을 하며 다양한 취향을 가지신 고객 분들의 섬세한 주문을 받게 되는데
매 번 챌린지이기도 하면서도,
잘 구현시키고 나면 넘 뿌듯한 맘이 들어서
늘 새롭고 어렵고 질리지가 않는 게 꽃일의 매력인 것 같아
이렇게 되기까지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섬세한 주문을 하시는 고객 분들께는 우선 우리는 엄청 상세하게 소통하는데, 같은 분홍도 채도가 다른 사진을 주고 받으면서 그 분께 우리가 구현할 수 있는 색감을 미리 보여드리고, 그게 생화스프레이나 염색인지도 설명드리거든.
우리한테는 당연하고 익숙해도 고객 분들께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생각하고 소통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 다들 오늘도 힘내자!
스하리1000명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