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22:00
새벽에 체온 39.6도찍고
밤새 춥고 목아파서 한숨도 못자고
회사단톡방에 새벽에 글을남겼어
더심해지면 응급실가거나 괜찮아지면 아침일찍
병원부터간다고 그런데 8시에 회사에서 전화오더니
나오라고 나와서병원가라고
나 20년 일했어 그런데 고작 저딴얘기를 듣네
일이 우선인거지? 그 아침에 저말듣고 한참을 울었어내가 아픈게 잘못인지 응급실안간게 잘못인지
20년이라 가족이라생각했는데 아픈 내몸땡이 걱정은커녕...그만둔다고 얘기했어 어떻게든 살거야
더 힘든것도 겪어봤으니 너희들도 오늘하루는 제일 행복한 날들 중에 하루가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