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04:28
러스크를 만들었다
요즘 제과제빵기능사반 수업을 듣고 있다. 만든 빵과 과자를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하지만 우리집 냉동실엔 먹다남은 식빵이 자꾸 늘어갔다. 오늘 100년만에? 내린 폭설을 핑게로 종일 집에 있기로 한김에 냉동실 식빵을 처리하기로 마음먹었다. 처리방법은 러스크 만들기. 버터에 설탕 꿀 우유를 넣어서 녹인후 큰볼에 식빵을 잘라 넣고 버무렸다. 팬에 나란히 놓고 150도에서 15분 굽고 뒤집어서 15분 더 구웠다. 커다란 식빵 한봉지를 러스크로 만들었다.
간식도 두둑하게 만들어 놓았으니 이제는 편안하게 소설책을 읽을 계획이다. 최은영 장편소설"밝은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