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9 06:18
'성장'이라는 단어는 제게 참 매력적입니다.
새로운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오늘 다른 행동을 이끄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설렘'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성장할 때 찰나같은 설렘'이 좋습니다.
물론 '성장통'이란 말이 있듯
'성장'은 그 자체로 매우 힘듭니다.
매일, 같은 시간,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시쳇말로 "쉽지 않아요."
그런데 인간인지라 응원 받고자
주변에 이야기 하잖아요?
그러면,
"왜 그렇게 열심히 살아. 그만 좀 해"
등의 이야기를 할거에요.
연구보조원 시절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상을 받았는데,
"상 받았으니 이제 공공의 적 되는거 아니에요?"
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아이러니했어요.
성장을 하면 주변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 같았거든요.
관찰 결과,
자기는 무언가 하지 않지만
비교가 심한 사람들이,
누군가 성장하는 그 모습이
그냥 꼴보기가 싫었던거였어요.
성장으로 고민 중이라면
본인을 믿고(自燈明)
크게 알리지 말고
우리 같이 조용히 성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