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9 08:10
내가 어느 나라에 있든, 치료사와 트레이너의 차이는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차이를 분별하지 못한다면 협업은 상상조차 할 수 없고, 오히려 서로 이유 없는 대립 관계를 형성하게 될 위험만 남길 뿐이다.
치료사와 트레이너는 분명히 다르다.
서로 존중할 수밖에 없는, 각기 다른 직업이다.
협업이 이루어지는 환경을 상상해 보면, 그것은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것을 알 수 있다. 환자들에게는 이보다 더 나은 재활 환경이 어디 있을까?
나도 한때는 트레이너였고, 어리석게도 그 둘의 차이에 둔감했던 날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면, 자신의 역량이 훨씬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함께 일해 보지 않았다면, 나는 절대 깨닫지 못했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