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6 03:22
그러나 여자가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을 지니고, 정숙하게 살면, 아이를 낳는 일로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디모데전서에 나온 이 말을 예전에 처음 봤을때 이른바 전통적인 여성역할의 굴레를 다시 성기 시키는 것 같았다.
지금 50대가 되어 아내와 자녀를 바라보면, 우리 어머니들이.해왔던 일의 가치가 정말 신앙 차원의 구원에 닿아 있다는 생각이, 이제는 받아들여진다.
페미니스트들의 실수중의 하나는 자기들 스스로 여성을 해방한다고 했지먄, 여성이 만들어 내왔던 기존의 가치를 스스로 부정해는 방식을 취해 왔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충산과 육아 가사노동을 여성에게 지운 굴레로 여기게 만들면서 생육과 번성의 가치가 훼손되었다, 그것은 기독교 신앙에서 볼때 구원 받는 것 만큼 귀중한 개념이다.
저 말씀의 구원은 한 여성 개인의 구원이 아닌 어떤 공동체의 구원으로 연결된다.
아내가 아이들에게 하는 걸 보면 그게 현실로 받아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