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23:51
며칠동안 스레드(sns) 하면서 느낀 이상한 변화 1. 이 끄적임도 글이라고 안쓰던 글을 쓰다보니, 매사에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 이거 올릴까? 저거 올릴까? ) 2. 하루에 한 두번 마음속으로 외치던 화이팅을 스친들의 글을 보며 시도때도 없이 외쳐본다. (계속 눈빛이 잘해보겠다는 욕망으로 이글거림) 3. 이쁜 사진과 공손한 말투의 인스타 업로드가 오글거려진다.(원래도 오글거림때매 인스타 잘 못했음) 4. 반말이 편해져서 큰일이다. 이러다가 매장 손님들 한테도 반말을 할 것 같다. 약간 이상하긴 하지만 현재는 너무 좋다. 나 은근히 아싸인데 내 편 들어주는 친구들이 많이 생긴 것 같아 든든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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