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6 10:02
이제야 쓰는 콘돔? 후기
나 출장다녀오느라 이제야 글을 써! 글이 핫했었네🫨
우리 회사는 서로의 대소사에 축하하고 위로하고 같이 고민하고 뭐 그런 분위기야. 물론 스스로 이야기를 털어놓았을때.
나는 뭐 게이인걸 숨겨야하는 입장이니 늘 '연애 생각없다', '혼자가 좋다' 이야기를 달고 살던터라 내 가방 속 콘돔에 놀랐었나봐😅
다행히? 회사에서 그 어떤 누구도 그 일 혹은 내 연애에 대해 말하는 사람이 없어. 말해도 뭐🤷♂️ 헤어졌어요 하면되는거니.
이번 일을 계기로 하고 싶은 말은,
1. 틴케이스를 모르는 남자들이 생각보다 많다.
2. 누군가가 말하는 '애인'은 동성(+a)일 수 있다!
3. 콘돔과 젤은 꼭꼭 숨겨 놓자.
4. 근휘군은 이 에피소드에 박장대소를 했다.
5. 그 논란의 사원은 입 무거운 여미새다.
끄읕-
아니 그나저나 출장다녀오니 무슨 날씨가 겨울이야. 나는 인간핫팩이 있지만, 없는 스친들은 따숩게하고 다녀! 감기조심이라구😉(변화구다 이놈두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