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7 06:13
한국에서 풍부한 햇빛을 받으며 천연 비타민D 보충도 하고 일주일 사이에 울긋불긋 물들어가던 단풍나무도 보고 일교차 심한 제대로 된 가을을 감기도 걸려가며 온몸으로 느꼈어.
그러고 돌아온 스위스는 아침마다 안개끼고 해가 너무 짧아져 어둠속에서 출퇴근을 하네. 오자마자 일주일도 안되서 비타민 D 먹었어. 져물어 가는 해라도 보며 퇴근하려면 4시-4시반에는 집에가야해.
스위스는 겨울에 한국처럼 해가 풍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얼마 안있으면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고 큰 거리에는 반짝반짝 전등도 달리겠지.✨️
크리스마켓은 벌써부터 기대된다. 작년에는 Strasbourg 크리스마켓에 다녀왔었는데 올해는 어디에 다녀올지 생각해 봐야지.
영상은 4시반에 퇴근하면 볼 수 있는 해가 저물어져 가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