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7 06:21
예전에 패디과 시절..
핸드니트가 살짝 무시당한 에피소드!
너무나 자신있게 손뜨개가 가진 장점(?)을 교수님께 설명했는데
교수님이 기계가 있는데 왜 손으로 하냐며
한심하다는 눈빛과 말투로 나를 민망하게 하셨더랬지..
다음 해 4학년때 나는 보란듯이
상공부 후원 대한민국 패션경진대회
본상 수상을 핸드니트 작품으로
지방 최초로 수상하고 말았지!
졸업식도 안하고 12월에 난 바로 서울로 와서
취업에 성공했어!
그 시절엔.. 패션디자인전공은 서울에서 사느냐 아니냐로 많이 차별을 받았었어~~수상특전으로 덴마크에서 8개국 대표들과 같이 했던 컴피티션 프로젝트도 수석으로 수료! 엄마가 떠서 입혀 보낸 옷이 사진으로 남았네! 홍콩대표와 아르헨티나 대표랑 랩실에서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