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 한지 이제 12년 ? 정도 되는거 같은데
년차 쌓이고 일이 많아지고
관리하는 팀이 많아지면 사람이
한 번 정도 실수 할 수 있을 법 하다는 것
그 자체가 무서워
꼼꼼하게 체크 한다고 해도
작업 스케줄 체크 누락 같은거는
있을 수도 있고 그런 경우 다른 작가님들 한테서도 많이 보지만
촬영 지각 / 누락
파일 손실 등 이슈도 오랜시간 하다보니
그걸로 문제 되었다 이야기
잊을만 하면 듣거든
이런 실수는 그 자체가 무섭지
아프지도 말아야 하고
일 많아질수록 몸 챙기기도 어려운 직업이고
요즘 가치도 전반적으로 너무 낮아지고
그런 분위기가 나 한테도 영향 오는거 같고
가끔 서글프긴 하네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