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7 00:04
몇 개 되지 않는 감으로 만든 소박한 곶감이지만, 이 터밭지기에게는 큰 충만과 행복을 줍니다.
귀농할 때 2년생 묘목으로 심었던 감나무는 하늘터밭과 함께 자라왔고, 이제 그 감나무에서 딴 감으로 만든 곶감을 숙소에 머무는 분들의 힐링을 위해 내어걸었습니다.
마치 큰 윤환의 싸이클을 한 바퀴 돌아 제자리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이 터밭을 거쳐 간 분들, 이 터밭과 인연이 닿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 모든 고운 사연들이 모여 오늘 이 곶감을 만들어내었습니다.
이 터밭과 인연된 모든 이들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당신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