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7 10:49
그 속은 행복해 보인다... 멍하니 바라다 보면 어느 순간 저 마을에 내가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어린시절 없는 살림에 성탄절만 되면 유난히 기대하는 초롱초롱 세 아이의 눈을 바라보셨던 엄마의 마음은 어땠을까? 그래도 자고 일어나 아침이면 과자선물세트가 놓여져 있었고 우리는 함박 웃음을 지었드랬다.. 가난했기에 더 소중했던 그 마음들을 지금의 나는 너무 잊고 살았다... 어제 동생의 한 마디에 반성하고 또 반성했다... 마음 속 가난을 잊지 말자며 속으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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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k6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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