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8 02:27
1987년..주말에는 부친과 함께 CD, 엘피, 테이프 쇼핑을 할 수 있었다. CD 1장 골라봐. (테이프는 할아버지로부터 매달 몰래 받는 2만원에서 충당) 명동 부루의 뜨락, 영일 전자.. 수입 CD 한 장에 1.5만원 ㅠㅠ 레이저디스크 6만원. 성음 카세트테이프 1500-2000원.. 다 듣고 싶은데 한 장만 고르라구요?? 부친은 이 시절부터 나에게 음반을 안 사는 능력을 키우게 하셨다... 지금은 음반 덜 사고, 음악회 덜 가는 능력으로 내가 수정했지만. 서울 올림픽 1-2달 전이지 싶다. 친구와 함께 비장의 각오로 부루의 뜨락에 갔다. 권여사 사모님은 지금도 그 얘기를 하면 너였어? 이러신다... 그 동안 모은 돈으로 겁 없이 5.5만원에 카라얀 레이저 디스크를 샀다. 햄버거 먹고나니 차비가 없기에 방배동까지 걸어갔지. 엘디를 품으며 이 영상물을 보려고... 이젠 추억. https://youtu.be/IX198THgIu8?si=oClnPbToJcqSsQ8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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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_riff
부루의 뜨락! 또하나의 리마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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