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8 10:23
진짜 오늘 레전드썰
아니 전포에 촬영하러 가는데 짐이 많아서 진짜 거의 몇걸음 길거리에서 사진찍는다고, 잠깐 문닫힌 상가앞에 짐을 두고 호다닥 다녀왔는데 엥? 짐이 없어진거...
심지어 거기 촬영할 것들 가득 들어있어서 내 물건 제외하고 최소 200만원정도 되는 의류 였는데...
맨처음에 무슨 해외도 아니고 설마...했는데 진짜 없어진거야 인지하고 너무 당황해서 뭐지 벙져있다가 맞은편 카페가서 사장님함테 혹시 보라색 가방 들고가는 사람 보셨냐니까 못봤다 하시길래 그냥 가려고 했는데 시기티비 봐준다고 하시길래, 폰으로 한 15분쯤 계속 보시더니 진짜 찾은거야.
폐지 줍는 할아버지가 들고 간거같다 하시면서 시시티비 각도 돌려서 동선까지 파악해줌.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