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모든게 다 없어졌어..
엄마가 그동안 열심히 피 땀 눈물로 만들었던
트럭이 말이야 알고봤더니 구청에 신고가 들어와서
들고 간거였더라고 엄마는 벌금을 내고
눈을 머금고 하염없이 우시더라고
그렇게 엄마는 가게를 다시 작은걸 얻었어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하루에 어묵을 천개씩 팔았고
1월 1일이 되면 어묵꼬지를 2천개 많을땐 3천개씩 팔았지 그런데 엄마두 나이가 드셨는지
점점 가게를 나가는 횟수가 줄어들고 호떡장사때부터 같이 일했던 나의 외숙모에게 모든걸 맡기고
엄마는 일주일에 한두번만 나가셨어..
몰랐어 그때까지만해도..(댓글에 이어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