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8 07:21
내가 파리에서 학생일 때, 처음엔 언어가 부족해서 선생님들이나 친구들에게 관심을 받지 못했었어. 그러던 중에, 뜨개질로 목도리를 짜는 컬렉션 과제가 있었는데, 내가 만든 목도리를 선보인 순간, 학교 교장 Marie와 선생님들, 그리고 친구들에게 박수를 받았고 다들 내게 관심을 가져주는 계기가 됐어. 이후에, 모델리즘, 그러니까 패턴, 봉제를 가르치는 Michael 이 구매하고 싶다고 나를 따로 불렀는데, 난 그때 ‘선생님에게 어떻게 돈을 받고 파나’ 라는 생각에 계속 고사하다가 결국 가격 합의를 보고 팔았거든?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계산해보니 딱 재료값만 받고 팔았더라 😭 그래도 미카가 이 목도리를 정말 자주 두르고 다녔는데, 패션위크 때, @gq 매거진 SNS에 찍혔다면서 신나하며 보여주는데, 어찌나 뿌듯하던지. 오래전 일이지만 스친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올려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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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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