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세권에 사는구낭 반가워 ^^

오~~ 나도나도.

여긴 중산공원이야 그리고 내 화실이 있는 단지. 이 풍경에 반해서 여기에 화실을 만든지 8년. 하지만 일산에 온 건 29년 됐어. 3호선이 아직 공사중이던 해에 와서 물난리도 한번 겪고...36살에 와서 64살이 되네. 일산의 나무들은 정말 멋지게 잘 자랐어. 여기저기 감나무, 산수유, 철쭉. 강촌마을엔 뽕나무 열매 때문에 길이 까맣게 물들기도 하고 내가 사는 대화역 부근은 은행나무가 많아. 봄마다 벚꽃이 피니 어디 갈 필요가 없지.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