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8 15:45
니니랑 이번주 토요일에 부산불꽃축제 보러 가기로 했어. 예전에 불꽃축제는 다 떨면서 봤던 것 같은 기억에 엄청 추울거라고 얘기하면서 다들 여기가 명당이니 저기가 명당이니해도 광안리 바닷가에서 보는게 찐이라고 했어. 그리고 바닷가에서 보려면 우리 돗자리도 사야된다고. 퇴근 직전에 니니한테 메세지가 왔어. 자기가 뭘 샀는데 내가 안 추울거래 😆😆 뭘까 넘 궁금했는데 세상에 24만원이나 주고 오리털 침낭을 샀대 ㅋㅋㅋㅋㅋ??? 무려 50프로나 할인받은거라고 ㅋㅋ 가게에서 침낭 보고는 추위 많이 타는 내 생각 하면서 샀을거 상상하니까 너무 귀여운거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