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새벽2시반
아무리 겪어도 열은 적응이 안되네..
5살아들 고열 난지 3일째
입원을 권유했지만 여건상 어려워 거절
그럼 수액이라도 맞고 가라고 했지만 남편은 출근
난 다리 깁스 상태로 집에서 애둘 육아를 해야되서 일단 거절
애가 쳐지거나 컨디션은 나빠보이지 않아서 약만 받아왔는데
고열난지 이틀째 되는 날. 도저히 안되겠어서 수액 맞고옴
(40도 찍구. 구토. 설사. 안색이 너무 안좋음. 열안떨어짐)
걱정과 달리 조금 울었지만 용감하게 잘 맞고 왔다는 아들(대견해🫶🏻)
오늘까지 열이 좀 있을거라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40도에서 수액맞고 37.4까지 내려갔는데
잠듬과 동시에 다시 39.4 ㅜ
손발이 또 차가워지고 오한인지 오들오들 떨어서
급하게 깨워서 해열제 먹임. 다행히 열은 내려갔고 37.1 유지중
나 이제 자도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