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9 02:53
(1) 내고양이 남산이야기
나는 4마리 고양이의 집사다.
첫째 남산이 (뱅갈/남/10살)
둘째 단풍이 (코숏/여/3살)
셋째 윈터 (코숏/여/2살)
넷째 말랑이 (브콧?싱가푸라?/여/2살)
나이는 모두 추정일 뿐이다.
남산이는 보호소에서 나머지 셋은 길에서 직접 구조했기때문.
고양이의 고자도 모르던 시절, 아니 모르는걸 떠나 무서워하던 시절- 남편이 원해서 유기묘보호소에 간적이 있다. 그냥 보고만 오자던 남편은 가장 구석에 있던, 무서운 표범무늬 그것도 5살추정인 크디 큰 성묘에게 눈을 떼지못했다.
임시이름 만식이. 배는 또 왜그렇게 빵빵한지 임신한거아냐? 했지만 숫컷이란다. 내 눈에 뭐 하나 예뻐보이는게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