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9 04:34
21년차 발라드가수 간종욱이야
타투 이야기 해볼까해
나는 우리나라 아니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타투가 많은 발라드가수인데
요즘 타투에 부정적인 사람들이 많아지고
특히나 목이나 얼굴등 보이는 곳 타투에 부정적 의견이 많더라고.그래서 말인데 난 2018년에 원인 없는 희귀병에 걸려서 갑자기 사지마비로 몇달을 살다가 세차례 목 수술을 받고 몸재활 목소리재활을 해서 현재까지 왔는데
영상 보면 알겠지만 흉터가 심했어.
일상으로 돌아와보니 가족,지인 말고는
모르는 사람들, 특히 나를 본 어린아이들이
마치 공포영화라도 본것처럼 10중 8,9는 울고 무서워하더라고 그리고 나 역시도 거울을 보면 수술 트라우마가 떠올라서 커버업을 하게 된거야.
난 타투를 싫어하는 이들을 비난하지 않아 그리고 타투 좋아하는 사람들도 옹호하지도 않아
그냥 각자 개인의 선택일뿐. 인생은 다 자신들의 세상속에서 살아가고 죽어가는거거든.
그냥 단지 내 세상속 나는 그랬다는걸, 그리고 지금의 나는 이러하단걸 전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