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1000만 원이 있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그는 "주식 투자를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100만 원이 있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더니, "여행을 가겠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자신이 가진 자본의 크기에 따라 투자와 소비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반면, 저는 무자본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했습니다. 누군가가 제게 "10만 원이 있는데,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묻는다면, 주저하지 않고 "비즈니스를 하겠다"고 답할 것입니다. "10만 원으로 무슨 비즈니스를 할 수 있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초기 자본은 비즈니스 실행의 조건일 뿐, 절대적인 제약 요인은 아닙니다. 오히려 자본이 부족할 때, 외부 자원보다는 내가 가진 내적 자산과 역량을 깊이 탐색하게 됩니다. 자본이 부족한 것이 사업을 못할 이유는 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금을 넘어선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와 도전하는 자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