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9 09:14
스친이들 나 궁금한게 있어!
아주버님 도련님 동서 새언니 형님 올케 같은
호칭 편하게 잘 쓰고있어~??
난 도련님이랑 동서가 있는데
동서라해도 나랑 나이는 동갑이라
아직 어색하고 호칭정리도 안된 상태였거든..
결혼전 각자 연애기간에도
어색하게 **씨~ 이렇게 부르고,
시댁어른들도 크게 호칭 신경쓰지않으셔서
참 호칭 부르기가 애매하더라구 😭
내가 먼저 동서라고 부르면
날 형님으로 부르거라! 이렇게 느낄까봐..ㅋㅋ
근데 이번에 동서가 애기를 먼저 낳게되어서
오늘 먼저 용기내서 현금이랑 카드에
동서님 이라고 운을 떼면서 축하한다구 했어!!
어떻게 부르는게 편하냐고 했더니,
당연히 형님이라며 와줘서 고맙다구 해줬어 심쿵💗
생각해보니 가족으로 맺어진 인연인데 위아래 호칭 서열을 떠나서 유일하게 서로 동서-형님이니까
애칭같기도하구 어색하더라도 익숙해져보려구 ㅎㅎ
큰엄마에도 익숙해져야하는데 설렌당,,
우리 조카 무럭무럭 잘크라구 하트한번씩 눌러주고갈래?!